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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호기심/일본여행

풍부한 식문화가 모인 도쿄 아자부다이 힐스 마켓

by 머쉬룸M 2024.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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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도쿄 출장 중 아자부다이 힐스가 오픈해서 흥미롭게 둘러봤어요.

아자부다이 힐스는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하는데 요즘 뜨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롯폰기힐스, 도라노몬 힐스등 도시경관이 바뀔 만큼 일본에서 마천루가 된 곳이죠.

도시의 새로운 맥락으로 떠오른 아자부다이 힐스의 건축도 유명하고 내부 시설이나 테넌트도 유명 브랜드로 채웠답니다. 그래서 볼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넘치는 곳이죠.

 

특히 건축 외관과 주변 시설은 도심 속 작은 도시처럼 호텔, 레지던스, 쇼핑몰, 학교, 병원 등 복합시설로 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갖춘 콤팩트 도시입니다. 그 중에 녹색 광장이 유명할 만큼 조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쇼핑몰 내부 디자인 점포 구성까지 다양한 체험을 즐겨 볼 수 있어요.

또한 33층 전망대에서는 도쿄 타워를 시원하게 볼 수도 있답니다.

작년에 아쉬운 점이 푸드 마켓이 오픈하기 전이라도 구경을 못했죠.

그래서 올해 4월에 도쿄 일정에서 아자부다이 힐스를 다시 방문해보았습니다.

푸드마켓이 어떻게 오픈되었는지 궁금해서죠.

 

아자부다이 힐스 마켓은 가든 플라자 C B1 층에 있어요. 중앙 광장 지하 공간은 오픈 전부터 독특한 기둥 디자인이 흥미롭게 설계되었죠. 자연스러운 온기가 있는 톤과 곡선을 다용한 개성적인 디자인이며, 그중에서도 볼트 천장과 십자 기둥의 디자인은 가든플라자의 설계를 담당한 헤더윅 스튜디오가 다루고 있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4,000를 자랑하는 대규모 푸드마켓은 음식을 통해 생활과 미래를 풍부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신선식품부터 그로서리, 와인, 치즈. 델리, F&B 등 일본의 풍부한 식문화를 전하고 해외의 식문화에도 영향을 받으면서 발전해 온 일본 특유의 음식을 통해 전달하는 공간으로, 매일 식탁을 풍요롭게 만들 것 같은 컨셉이 인상적입니다.


식품을 가치 있게 담다

 

일본 전통 절임 전문코너-Nakaya
어묵코너- tsukadasuisan

 

  • Fish/Deli- 네즈 마츠모토 아자부다이
  • 엄선된 수산물과 건어물/ 도시 전문점

아자부다이 힐스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신선식품이나 손질 식품 및 델리 식품을 정말 아름답게 진열 되었죠. 상품의 가치가 더욱 빛났습니다. 아마도 상품을 담은 패키지 및 장식이 고급스럽고 가치 있게 진열되었습니다.

고급 마켓이라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해외 여러 나라의 슈퍼마켓이나 푸드마켓을 둘러봤지만 아자부다이 힐스 마켓에서는 정성스럽다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 수산코너에서 둘러본 다양한 수산물 및 손질 생선

식품의 특징이나 매력 포인트가 잘 드러나도록 장식을 추가하거나 멋스러운 패키지 등이 깔끔하고 정말 예뻐서 먹기 아까울 정도로 매력적이죠. 특히 수산코너는 너무 예쁜 포장과 진열이 신선식품이지만 소장하고 싶을 만큼 신선하고 맛있게 보여요~

와인매


특별한 테넌트

아자부다이 힐스 마켓은 로컬푸드를 비롯해 유명 브랜드도 입점되어 다양한 일본 식문화를 접할 수 있어요. 그 중 마켓 내부에 오마카세 맛집도 있어요.

2010년부터 미슐랭 가이드 도쿄에서 삼투성을 연속적으로 획득한 '스시 사이토', 2011년부터 미슐랭 가이드 도쿄에서 별을 계속 획득하고 있데요. 아자부다이 힐스 마켓에 오픈했는데요. 사전예약제이기 때문에 입장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줄서서 먹어야 하는 빵집도 꼭 가봐야 합니다.

 

Comme’N TOKYO는 베이커리 국제대회 '몬디알 뒤 빵'에서 일본인 최초의 종합 우승한 빵집입니다. 'Comme’N TOKYO'는 식빵과 바게트, 크로와상 등의 스테디셀러 빵까지 약 100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일단 1시간 줄서야 하고, 빵 맛이야 왜 줄서는지 알게 됩니다.

 


아자부다이 힐스 마켓에서 점심

맛있는 먹거리를 구경했으니 슬슬 배가 고프지요. 그래서 가장 시선을 끈 레스토랑에 앉았습니다. 마켓 안에  좌석도 넉넉하고 메뉴도 훌륭한 곳이 있어 줄섰습니다!.

 

최고급 흑모 와규 햄버그가 인기 있는 "파라 야자와"에서 점심을 즐겼습니다. 육즙 가득한 햄버그와 새우튀김, 소시지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데미그라스 소스를 주문했어요. 2.500엔입니다.

메뉴가 나오고 햄버그를 자르니 육즙 가득~~

너무 촉촉하고 감칠맛 폭발합니다.

새우는 바삭 고소하고, 소시지 및 파스타 등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을 만큼 멋지게 식사를 마쳤답니다.

다음에도 꼭 재방문 약속!!

 

--------도쿄 아자부다이 힐스를 방문한다면 마켓 투어도 해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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