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마트는 한국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서 몇년 전에 도쿄외각에 있는 마트를 둘러본 적이 있다. 부분별 둘러보니 한국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한국과 다른 코너는 아동매장으로 아동 의류매장엔 아동 상품들만 진열되었던 것이 아니라 크게 존을 구성한 일명 인형뽑기 기계가 여러 대가 있는 코너가 있는 풍경에 조금 놀랐었다. 거리도 아니고 마트이며 그것도 아동매장 코너인데 왜 인형뽑기 기계들이 있는지 한국인에게는 이상하고 당황스러웠었다.
그리고 5년 후 도쿄외각이 상업공간인 이온 레이크타운을 다시 방문하게 되었는데 대형마트를 다시 둘러보니 마트 이름이 바뀌었다. 층별 매장을 둘러보다 아동매장을 갔는데 사람들이 모여든 곳을 가보니 몇 년 전에 놀라게 되었던 아동 의류,잡화매장 그 장소로 5년 후 다시 본 광경은 더 놀라고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5년 전 상황
올해 본 아동매장 게임 존 풍경
수십 대의 뽑기 기계들은 축소되었고 각종 게임머신들이 대대적으로 설치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오락 게임기에 열광하는 모습, 그리고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게임기에 열중하고 즐기는 모습은 한국인에게는 정말 놀라운 풍경이었다.
주말에 방문해서인가? 발 디딜 틈 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마트 아동매장 게임 존에서 주말을 즐기는 풍경은 놀라웠는데 다른 층도 아닌 아동매장 존인데 어떻게 수많은 대형 게임머신들이 이렇게 많은지(정말 다양하긴 했다) 한국 마트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풍경이라 한국인에게는 당황스러웠다.
한국 시내 중심가에서는 점점 오락실이 사라져 거리에서 오락실(게임방)은 거의 찾기 어렵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PC방이나 집에서 PC나 스마트폰 또는 멀티게임기 등으로 게임을 즐기는 게임문화 및 패턴이 달라졌다.
하지만 일본 중심가를 둘러보다보면 성인 오락실도 종종 볼 수 있고 청소년이 즐기는 게임방도 많다는 것은 한국과 일본의 게임문화(패턴)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 마트 안 아동매장의 수많은 게임시설 존을 보니 이해가 쉽지 않았다. 물론 게임머신들은 아이들 전용이기는 하나 이상하게 한국인 눈엔 봏아보이지 않았다.....
모든 게임시설은 유료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가족과 함께(부모님, 자녀) 게임시설을 정말 즐기는 모습을 보니 한국과 다른 오락게임 문화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물론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게임을 즐기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보이긴 했으나 한편으로는 한국 마트와 너무 다른 일본의 아동매장 게임존의 풍경은 한국인에게는 생소하고 당황스러움 풍경으로 깜짝 놀라게 되었다.
손가락 모양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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