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숙박을 한 후 룸을 청소해주는 룸 메이드를 위해 팁을 두고 나가는 것이 해외에서는 자연스러운 호텔 팁 문화이다. 유럽에서는 호텔뿐만 아니라 레스토랑에서도 음식을 먹은 후 테이블에 자연스럽게 팁을 두고나가기도 하는데 호텔에서도 마찬가지로 아침에 외출 전 베개위에 팁을 두고 외출한다.
하지만 가끔은 룸 팁을 베개가 아닌 엉뚱한 곳에 두고 나가거나 팁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라서 화장대, 테이블 또는 침대 옆 미니테이블 위에 팁을 두고 외출한 경험이 있었다면 외출 후 호텔 룸에 도착하면 동전(지폐)이 그대로 있었던 상황을 경험한 여행자가 있을 것이다.
왜 룸 메이드가 팁을 가져가지 않고 그대로 팁이 있는 것일까?
이런 상황은 유럽여행 그 외의 나라 여행시 호텔 룸 팁을 베개에 위에 두고 나가지 않았을 경우 팁이 그대로 그 위치에 놓여있었던 상황을 보았다.
예를 들어 유럽이나 홍콩 호텔에서 동료가 팁을 화장대 또는 침대 사이드 테이블에 팁을 놓고 외출했는데 외출 후 깔끔하게 정리 된 호텔 룸에 도착하니 룸 팁이 그대로 놓여 있어 당황한 적이 있었다.
룸 팁이 그대로 있는 이유가 뭘까?
호텔직원 즉 룸 메이드는 베개위에 놓인 돈은 당연히 팁이라 생각하지만 베개 외 다른 위치에 놓인 돈은 팁이라 생각하지 않다는 것. 베게 이외 곳에 놓인 소액 동전이라도 룸 메이드는 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절대 손을 대지 않는데 혹시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베개위의 돈 이외에 놓인 동전 및 지폐는 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절대 건드리지 않는다.
이런 호텔 룸 팁문화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최근 일본에서 고급호텔은 아니었지만 호텔에서 숙식 후 외출 전 베게에 팁을 두고 나갔었는데 3일째 아침엔 외출 전 룸 팁을 침대 헤드 위에 두고 잠시 두고 외출 바로 전에 베개에 두고 나가려고 했는데 깜빡 잊고 호텔을 나가버렸다.
그리고 밤에 호텔에 도착해보니 아침에 바쁘게 가방을 정리하다가 깜빡하고 침대헤드에 잠깐 놓은 동전이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닌가?
순간 ‘아차’ 하면서 룸 팁을 베개에 놓고 가는 것을 깜빡 잊었던 것을 기억하며 역시나 호텔 룸 메이드는 베개 위가 아닌 다른 곳에 놓인 돈은 절대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룸 청소만 했다. 그리고 여행 마지막 날엔 정확히 베개위에 룸 팁을 두고 나갔다. ^^
최근에 다시 한 번 확인된 호텔 룸 팁 위치! 룸 팁은 침대 베개위에 꼭 올려놓아야 한다는 것을 또 한번 확인해주었다.
손가락 모양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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